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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글로벌 기후인재 양성” 주제로 부대행사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12월 1일(금)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개최 중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8)에서 ‘글로벌 기후인재 양성(Fostering Global Climate Talent: Towards Mainstreaming Climate Action Initiatives)’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개최하였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한국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민대학교 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강윤희 교수)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가 공동주최하였으며, 산업계에서는 ㈜다비오, 국제기구에서는 녹색기후기금(GCF),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임업진흥원, 시민사회에서는 (사)에코코리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국민대학교에서는 ‘기후위기(환경)’ 분야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교육부 지원)과 탄소흡수원특성화대학원 사업(산림청 지원)을 통한 기후인재 양성 교육 사례와 계획을 발표하였고, 다양한 국제협력 환경사업을 시행하는 한스자이델재단에서는 실제 환경협력 사례들을 공유했다. 산업계 대표로 나선 ㈜다비오는 인공위성·빅데이터 기반의 산학협력과 글로벌 기후비즈니스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녹색기후기금과 한스자이델재단 나미비아(Namibia) 사무소에서 기후인재의 글로벌 경쟁력과 국제사회 진출에 대해 토의하였고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인재양성 지원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다루었다. 


행사를 주관하고 주제발표를 진행한 국민대학교 임철희 교수는 “기후문제의 주류화를 위한 가장 근본적 방안은 인재양성에 있다”며, “대학에서 기후변화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국민대학교는 이날 행사를 함께 추진한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범 분야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높이고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부대행사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재양성의 역할과 국민대학교의 활동을 조명하며, 학계와 실무자들 간의 소통 및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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