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커리어체인지 인터뷰

커리어체인지

  • 김성미
    김성미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8기 김성미입니다.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8기 김성미입니다.

    대학진학이 타 지역에 거주하여 통학이 고민되거나 자녀양육, 직장생활과 겸직이 가능할까? 라는 고민을 가지신 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10년간 대학에서 직업상담사 PM으로 근무하면서 커리어체인지를 위해 다년간 대학원 전공 선택에 대해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근무한 업종에서는 심리학, 교육학, 상담학 등을 석사 전공하지만 각종 자격증과 교육을 수강하며 저의 비전과 불일치를 깨달았습니다.

    끊임없는 진로탐색과정 중에 함께 근무한 동료가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에 재학함을 알고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진로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을 통해 제가 찾던 전공이 창업학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바로 대학원 입학 접수하였고, 결국 서류→면접전형에 합격하여 18년에 입학하였습니다.

    합격의 달콤함도 잠시 큰 산을 넘어야 했습니다. 우선 대구에 거주하였기에 서울까지 강의수강을 위해 매주 통학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대학원 수업이 보통 평일(목/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수강이 가능하였기에 수강신청 시 토요일에 개설되는 교과목을 집중 수강하였습니다. 저처럼 타 지역에 거주하시거나 직장인이라면 굳이 퇴사하지 않고도 충분히 석사과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양육과 직장에는 미리 양해를 구했습니다. 대신 대학원 방학기간에 자녀양육과 직장업무를 집중 수행하였습니다.

    2년간 재학을 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4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다양한 인적네트워크 활용이 가능합니다.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은 3가지 트랙(글로벌 창업보육투자·창업교육·벤처링)으로 구성되어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는 우수한 동문이 많으며, 또한 대학원 내에서 인적네트워크 교류를 위한 활동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둘째, 우수한 교수진입니다. 다양한 경력을 갖춘 교수님의 경험과 지식, 최신 트렌드 등 우수한 교수진에게 교과목 수강이 가능합니다. 또한 동아리활동을 통해 교수님 지도를 추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셋째, 창업학 이론 뿐 만아니라 실습기회 또한 주어집니다. 수강한 내용을 토대로 창업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진행 및 정부지원사업 창업 멘토로도 참가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실제 커리어체인지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넷째, 지속적인 사후관리입니다. 보통 졸업을 하게 되면 이러한 혜택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은 다릅니다. 졸업생에게도 다양한 창업 관련 특강이나 멘토링 등 참여 가능합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우수한 교수진 등 대학원 경험을 토대로 커리어체인지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현재까지 총 3번의 커리어체인지를 성공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사범대학 전공을 활용하여 교과 수업을 진행하였고, 두 번째는 취업박람회 참여계기로 시작된 10년간 직업상담사 PM 경력입니다. 세 번째는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분명 커리어체인지에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고민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바로 실천하십시오.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은 “분명 여러분의 커리어체인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박미정
    박미정
    안녕하세요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이하 글창벤) 10기 박미정입니다.
    안녕하세요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이하 글창벤) 10기 박미정입니다.

    글창벤에 입학했을 때 저는 이런 질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과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일정도 바쁜데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무리가 되지는 않을까?”
    “학교에서 배운것들이 졸업 후 내 진로에 도움이 될까?”

    그렇게 질문을 안고 시작된 글창벤에서의 생활은 제 스스로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느끼고, 실천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제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끊임없이 발휘하는 삶을 살았고 그만큼 좋은 결과로도 이어졌습니다.

    입학하던 해, 바쁜일정에도 틈틈이 작업했던 원고를 정리하여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미래리더의 7가지 비밀) 부제는 ‘청소년 기업가 정신 키우는 하브루타 습관’이었습니다 책을 출간하는 과정에서 교수님들께서 감사하게도 추천사를 보내주셨고 그러한 절대적 지지를 바탕으로 ‘네이버책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글창벤에는 학생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벤처링연구회’ ‘창업교육연구회’ ‘ K-SEED (창업투자)연구회’가 있습니다, 저는 그중 ‘벤처링연구회’의 회장을 맡아 지도교수님과 원우들과 협업하고 동문들과 네트워킹하는 자리를 만들고 배우며 즐겼습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시간을 보냈지만 저는 밀려들어오는 강의와 멘토링등으로 제 인생에서 가장 바쁜 한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제게 2년간의 대학원 생활은 온전히 기업가 정신으로 도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제가 했던 고민과 노력과 도전은 아마도 제가 과거 20년동안 해왔던 그것보다 더 많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글창벤이 제게 동기부여를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기업가 정신을 몸소 실천한 결과 저는 2021년도부터 충북에 위치한 세명대학교에서 학생들의 기업과 정신 함양과 창업실무를 담당하는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제게 글창벤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던 세가지 고민의 해답은 하나였습니다.

    “글창벤을 배경으로 기업가정신을 발휘한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 권용석
    권용석
    안녕하세요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4기로 입학해 졸업한 권용석입니다. 학부시절 창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법학을 전공하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를 통해 국민대 글로벌 창업대학원에 알게 되었고, 대학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도전해볼 분야라고 생각하고 16년도 3월에 입학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4기로 입학해 졸업한 권용석입니다. 학부시절 창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법학을 전공하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를 통해 국민대 글로벌 창업대학원에 알게 되었고, 대학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도전해볼 분야라고 생각하고 16년도 3월에 입학했습니다. 입학 후 그동안 전혀 접하지 못했던 분야의 수업과 여러 활동을 하게 되었고 창업교육, 벤처링, 보육·투자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원을 다니며, 창업에 대하여 가졌던 그동안 가진 부정적인 생각에 대해 완전히 바뀌게 되었고, 대학원에서 지원해준 프로그램, 정보, 교수님과 원우분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것에 대해 더욱 쉽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벤처캐피탈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관련 내용에 대한 공부와 경험을 하던 도중 17년도 8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업 등에서 배우던 것 이상으로 실제 벤처캐피탈에 대해 접하고 업계 종사자들을 많이 만나게 되며 저의 시야는 더욱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알았던 창업에 대해 대학원을 입학해 새롭게 배우고 커리어체인지를 원하시는 분들은 새로운 커리어를, 현재 커리어의 확장을 하게 되시는 분들은 그것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김지인
    김지인
    처음 ‘창업학’을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계기는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근무하게 되었을 때부터입니다. 모든 업무에 창업이라는 분야를 접목하여 일을 진행하기란 한계가 있었고, 당시 제 역량과 전문성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 ‘창업학’을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계기는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근무하게 되었을 때부터입니다. 모든 업무에 창업이라는 분야를 접목하여 일을 진행하기란 한계가 있었고, 당시 제 역량과 전문성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매해 새로운 창업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사무실을 방문하는 학생들을 열심히 지원하고자 노력했지만, 그 노력들은 단지 제 의욕과 열정이었을 뿐, ‘잘’ 해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이를 계기로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에 입학원서를 내게 되었고, 마침내 6기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후, 첫 학기는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경험하는 과제와 시험으로 고된 나날들을 보내고, 학업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날은 입학한 것을 살짝(!)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대학원 생활에 적응하게 되었고, 퇴근 후 공부와 과제를 하는 것은 어느새 일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매 수업이 새롭고 어렵기도 하였지만 대학원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 소중한 원우들은 업무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고 결국 저의 커리어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 입학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크라우드펀딩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고 현재는 대학원을 입학하지 않았다면 경험해보지 못했을 창업 분야의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해지?’라는 고민을 종종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제가 나아갈 길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어느덧 창업보육·투자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먼 미래의 목표를 그려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 / 창업 분야의 다양한 네트워크 / 체계적인 커리큘럼 등 창업전문가양성과정의 최적 요건을 갖춘 우리 대학원에서, 많은 분들이 창업전문가의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주형
    한주형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6기 한주형입니다.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일하면서 ‘창업’분야에 대해 알게 되었고, 조금 더 자세하게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에 대학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6기 한주형입니다.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일하면서 ‘창업’분야에 대해 알게 되었고, 조금 더 자세하게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에 대학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마침 함께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업무 끝나고 힘겹게 수업에 쫄래쫄래 가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앞두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창업이라는 분야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평생 자세하게 알지 못하면서 살아갈 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발을 들여놓는다면 그 순간부터 이 분야에 대해 더 탐구하고자 하는 마음, 더 배우고 싶은 열망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서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고,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제 삶은 다양한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우선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여러 창업 분야의 줄기를 작게나마 경험할 수 있고, 이론적인 틀을 쌓는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수님들과의 유대 관계는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이 가장 자랑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분들이 아니라 마치 인생 선배처럼 진로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고, 현재 필드에서 고민이 되는 일들, 강의와 관련된 부분 등 실제로 도움이 되는 조언을 통해 많은 부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 투자 및 보육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창업투자 연구회(동아리)인 ‘K.Seed’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선배님들로부터 다양한 투자 사례, 주의할 점, 요즘 주목할 만한 분야나 사건 등 실무 경험을 들으며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이는 실제 제가 업무를 하면서도 많은 부분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이 되었습니다.

    2018년 2월, 저는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로 이직하여 제가 원하던 투자와 보육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과연 어떤 방향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저도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대학원 생활은 이처럼 제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나침반이 되었습니다.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진학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김단비
    창업교육 트랙 김단비
    안녕하세요,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졸업생 김단비입니다. 국민대학교 LINC사업단에 재직하던 시절 과장님의 추천으로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다 그저 막연하게 첫 학기를 시작한 것이 2015년 3월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졸업생 김단비입니다. 국민대학교 LINC사업단에 재직하던 시절 과장님의 추천으로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다 그저 막연하게 첫 학기를 시작한 것이 2015년 3월이었습니다. 바쁜 회사생활로 야근을 반복하면서,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저로서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2년간의 대학원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이유를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사무실을 떠나 강의실에 앉아있는 시간이 저 자신을 발견하는 진로 탐색의 시간이 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대학원에 입학하기 전에 저는 진로의 큰 줄기를 정하는 것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에 재미를 느끼는지, 또 그것은 비전이 있는 일인지 등 많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에서 창업교육, 벤처링 트랙의 다양한 강의들을 듣고, 또 모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창업관련 프로그램 기획과 창업보육 업무 등을 경험하며 그동안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있었고, 진로의 큰 줄기를 창업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11월, 대학원을 졸업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지금 저는 크라우드펀딩 회사로 이직하여, 대중과 스타트업이 소통하는 현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또 회사 자체도 스타트업인 만큼 이 안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며 스스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고, 더 구체적인 꿈을 그려 나가려 합니다.

    바쁜 회사생활을 핑계로 대학원에서 관련 분야로의 더 많은 경험들을 쌓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재미를 느끼는 일을 시작하고, 앞으로 성장해 나갈 저의 모습을 기대하게 되는 요즘, 저는 제 인생에 대학원 진학은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우리 대학원에서 다양한 배움과 경험, 인맥을 쌓아 나가 창업전문가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최서윤
    창업교육 트랙 최서윤
    대학을 졸업한지 5년. 8년 동안 다닌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에서 학사모를 던진 것은 졸업에 대한 기쁨도 있었지만, 앞으로의 내 삶에서 학생 신분은 영원히 없으리라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대학을 졸업한지 5년. 8년 동안 다닌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에서 학사모를 던진 것은 졸업에 대한 기쁨도 있었지만, 앞으로의 내 삶에서 학생 신분은 영원히 없으리라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전자공학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 취업이 아닌 창업을 시작했고, 열정만으로는 창업을 할 수 없다는 간단한 진리만을 깨달은 채 취업을 해야만 했다. 전공보다는 내가 관심있는 일로 취업하고 싶어서 금융, 교육 등 여러 분야로 일을 했지만, 직장생활에 만족하거나 동기부여를 갖지는 못했다.

    서른을 넘기면서, 막연하게 창업하는 것이 아닌 창업이 어떤 것인지, 어떤 지원제도가 있는지 등을 먼저 경험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입사한 곳이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였다. 그때서야 창업을 바라보는 내 시선과 관점이 조금씩 변하였고, 그 이듬해에 대학교 창업보육센터로 이직을 하면서 좀 더 많은 이해를 하였다.

    서른 중반이 되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서까지 대학원을 진학한 것은 여기서 멈출 것인가 아니면 좀 더 나아가기 위해 지금의 것을 내려놓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였다.

    그 시기에 대학원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한 선택인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내게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더 나은 기회가 찾아 올 것이라는 바램을 가졌던 것 같다.

    나는 지금도 그 바램을 가지고 있다. 대학원의 학문적 배움과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 생각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그 시간동안 나는 조금씩 성장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것은 지속될 것이다.

    국민대학교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은 모두 지향하는 목표가 다를 것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공통된 목표는 가졌으면 한다.

  • 김송숙
    창업교육 트랙 김송숙
    “oo에 경력단절여성 채용이 떴어요. 우리 같이 지원해요” 2014년 봄, 친한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 친구는 채용되어 결혼과 함께 진행하지 못 했던 대학원 마지막 학기를 마쳤고, 올 10월 2년여의 회사생활 후 자신의 꿈을 위해 퇴사했다. 물론, 그간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가정을 돌보는 것은 그 친구의 몫이었다.

    “oo에 경력단절여성 채용이 떴어요. 우리 같이 지원해요” 2014년 봄, 친한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 친구는 채용되어 결혼과 함께 진행하지 못 했던 대학원 마지막 학기를 마쳤고, 올 10월 2년여의 회사생활 후 자신의 꿈을 위해 퇴사했다. 물론, 그간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가정을 돌보는 것은 그 친구의 몫이었다.

    친구는 그렇게 시작했고, 나는 2015년도에 국민대 글로벌벤처창업대학원을 선택하는 것으로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했다. 우리는 일과 공부와 가정살림을 병행하는 고충에 대해, 아이들 교육에 대해, 새로운 사회생활에서 오는 어려움에 대해, 그리고 각자의 대학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처럼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특히 공부와 병행할 때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무기계약으로 연장될 수 있는 친구의 안정(?)된 직장이 부럽다고 하면 친구는 손사레를 치며 내가 선택한 길이 더 효율적이라고 했다. 그 이유는 우리 대학원 공부가 공부로 끝나지 않고, 그 간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실행의 장과 연결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지식의 습득과 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실행의 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 다니는 직장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다.

    나 또한 친구의 말에 깊이 공감하였다. 경력을 개발함에 있어, 지속적인 공부는 필요충분조건이고, 실행을 통해 지식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충분조건이 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더불어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듦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 그 과정을 대학원에서 할 수 있다면 짧은 시간에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돌이켜 보니, 국민대 글로벌번처창업대학원에서 나는 동시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음을 느낀다. 재학 중, 나의 경력은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기업가정신 강의자로, 번역과 교재 편찬 멤버로, 연구원으로, 창업 멘토로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대학원에서 공부에만 머물지 않고, 대학원을 통해 세상으로 나가는 길을 만들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이론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는 덤으로 얻게 되었다. 물론, 창업에 대한 가능성 또한 갖게 되었다. 며칠 전, 2년 전의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로부터 연락이 왔다.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할지... 공부를 새롭게 시작해야 할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이 분명 있으니 그 곳을 선택하는 것이 어떠하겠냐고 권해 주었다. 그 친구가 인생의 후반전을 잘 준비하기를 바란다.

  • 유지훈
    창업보육투자 트랙 유지훈
    안녕하세요.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생 유지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로에 대해 많이 방황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꿈에 그리던 대기업에 입사하여 남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지만, 관료화 된 조직문화, 과중한 업무 등으로 인해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직장은 대학 교직원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생 유지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로에 대해 많이 방황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꿈에 그리던 대기업에 입사하여 남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지만, 관료화 된 조직문화, 과중한 업무 등으로 인해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직장은 대학 교직원이었습니다. 남들은 편한 직장이라고 말했지만, 실질적으로 야근도 많았고 무엇보다 내 전문적인 기술을 쌓을 수 없다는 점이 미래를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만의 전문기술을 쌓고자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을 통해 얻은 다음 3가지는 제 인생을 바꿔주었습니다. 첫 번째, 창업에 대한 이해입니다. 창업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벤처링만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대학원 내에서는 벤처링 뿐만 아니라 창업교육, 창업보육-투자 등 창업에 대한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대학원 입학 전에는 창업교육에 관심이 많았지만, 지금은 창업보육-투자 분야의 매력에 푹 빠져 관련 분야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두 번째, 창업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입니다. 우리 대학원에서는 실질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해 줄 뿐만 아니라, 창업동아리 활동, 창업 멘토 역할, 강사 역할 등을 지원하여 대학원 졸업 후에도 얻기 힘든 기회를 재학 중에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셋째, 대학원 교수님들과의 인연입니다. 대학원 입학 전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진로를 바꾸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내 일처럼 생각해 주시는 교수님들의 조언과 관심 그리고 입학 후 관련 분야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저도 창업 분야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학원의 교수님들은 타 대학원 교수님들처럼 막연히 어려운 분들이 아니라 친한 형, 존중할 수 있는 형과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원우들과 교수님들 사이도 매우 가까운 편입니다.

    이러한 대학원의 도움을 받아 저는 현재 용산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서 외국인 창업을 돕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업 관련 정부용역 프로젝트, K.Seed 동아리(창업보육-투자 동아리) 활동, 엔젤클럽 총무, 멘토 및 강의 등을 하면서 창업 분야 전문가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대학원 입학 후 저는 하고 싶은 꿈을 찾았고 회사에서 언제든지 쫓겨나도(?^^) 내 역량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누구에게나 창업학이 맞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불안정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막연히 두려워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안정적인 나를 만들기 위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근무시간 안내

학기중 월,화,수 09:00~17:00 목,금 09:00~22:00 09:00~15:00

방학중 월~금 09:30~16:00

점심시간 12:0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