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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나라사랑 UCC 공모전 최우수 수상 / 언론정보학부

국방부가 6·25전쟁 64주년을 맞아 개최한 '2014년 청소년 나라사랑 UCC 공모전'에서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부 김상은(08), 정재준(08) 학생팀이 '한반도의 영웅'이란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UCC 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6·25전쟁을 정확하게 알리고 안보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6·25전쟁 역사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실시됐으며, 총 179편이 접수되어 작년 125편에 비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Q. 영상을 기획하게 된 취지와 영상에 대한 소개?
A. 이번 국방부 나라사랑 UCC공모전의 주제는 6.25전투들을 소개하면서 6.25전쟁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이었다. 우리 팀은 자연스레 본인들이 알고 있는 전투들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6.25전쟁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전투를 중심으로 자료조사를 진행하던 중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나 그나마 조금 아는 편이지, 6.25전쟁 간 벌어졌던 전투 자체를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육군 1사단 출신인 내가 알고 있던 사단 대표 전투인 베티고지전투와 다부동전투를, 공군출신인 정재준 학우가 알고 있던 공군의 활약이 돋보였던 승호리 철교폭파 작전을 각각 소개하면서, 6.25 전쟁 간 벌어진 전투들 역시 구국정신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적인 전투인 살수대첩, 행주대첩, 명량대첩과 연결성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살수대첩과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에서는 전술적 승리를, 행주대첩과 다부동 전투에서는 물러날 수 없는 결사항전의 정신을, 명량대첩과 베티고지 전투에서는 수적 열세를 극복했다는 점을 각각 연결 지어 이해하기 쉽도록 인물(장군)들 중심으로 설명했다. 나아가 선조들의 구국정신은 6.25전쟁에도 이어졌으며 우리 또한 앞으로 그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Q. UCC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느낀 점
A. 공모전에 출품하기로 결심한 게 마감 1주일 전이었다. 게다가 학업을 병행하면서 제작을 하다 보니 시간에 쫓겨 기존에 계획했던 표현들을 대폭 축소해야만 하는 상황이 참으로 아쉬웠다. 그래도 평소에 국방과 안보에 관심이 있었던 저로써는 개인적으로 군 생활 정신교육 때 배웠던 내용들을 써먹을 수 있었다는 점이 뜻 깊었고, 5년간 함께 영상을 좋아하고 공부하고 있는 정재준 학우와 처음으로 함께 나간 공모전에서 작업과정도 재미있고 원만 했지만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져서 정말 기뻤다. 이번 공모전의 좋은 기억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방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 다짐함과 동시에 우리가 만든 영상이 국민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Q. UCC 공모전에서 수상에 도움이 되었던 학교생활 또는 교과목이 있다면?
저희 팀 둘 다 언론정보학부 내 영상 제작 실습실인 Qv.(Q! Valuable visual lab.) 활동을 6학기씩 했다. (정규과정은 4학기까지) Qv.는 뉴스, 드라마, 다큐멘터리, 광고 등의 영상을 기획하고 직접 제작해보는 15년의 전통이 있는 실습실로써 영상제작과정과 영상기획과 연출에 대한 스터디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구비된 촬영장비와 편집장비들로 교육을 통해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방송영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2012년도에 영상 실습실장을 맡으면서 영상에 대한 스터디와 실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데 열중을 했고, 그 결과 스스로도 많이 배워 대외적인 공모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만한 영상들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현재에도 출중한 후배들이 전통을 이어받아 각종 대내외 공모전에서 크고 작은 수상을 연달아 해내고 있고 영상 활동을 위해 밤 낮 구분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심사는 군과 민간위원 6명으로 구성되어 중·고등학생 부문 2편, 대학생 부문 5편 등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국방부장관 상패와 상금이 주어졌다.

심사를 맡은 광운대학교 이종혁 교수는 "기록사진을 바탕으로 새로운 표현방식과 독특한 연출기법이 돋보인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며 "이번 공모전은 6·25전쟁이라는 주제의 특성을 고려해 최대한 영상에 담긴 내용의 정확성과 진정성을 중시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은 장병 교육과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유튜브, 대학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동아닷컴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재준(08) 학생은 작년 제 1회 나라사랑 UCC 공모전에서 “대한민국의 아버지”란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오전 11시20분 국방컨벤션센터에서 백승주 국방차관 주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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