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16번째 천사, 실천하는 교양인의 모임 ITIS학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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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4일,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천사의 날 행사가 열렸다. 천사의 날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매년 10월 4일을 천사(1004)의 날로 지정하고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했다. 국민대학교 경영정보학부 소속 학회 ITIS는 지난 2013년 7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결연을 맺고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학회 내 소모임인 희망드림서포터즈를 창단했다. 천사의 날 행사는 희망드림서포터즈의 연간 활동 중 가장 큰 활동으로 22명의 학회원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영정보학부 ITIS 김용연 학회장(12학번)은 천사의 날을 통해 많은 환아들을 직접 만나보고, 환아들의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어려움에 대해 더욱 공감할 수 있었고 보다 더 적극적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이끌어 나가야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용연 학회장은 지난 9월, 2016년 희망드림서포터즈 상반기 활동 중 문제점으로 도출된 서포터즈간의 소속감 및 소통의 부족, 적극성 부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해커톤을 진행했으며, 해커톤을 통해 나온 해결방안을 하반기 활동에 도입하는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학회 ITIS는 지속적,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가고 있으며 활동 분야도 점차 넓혀지고 있다.
2015년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선발한 창업동아리로 지정되어 MYMAP이라는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청 주관 서울 지역 최고 창업동아리 공모전에서 과제분야, 활동분야 모두에서 우수상에 입상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국민대학교 청년창업 해커톤 대회에도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국민대, 동국대, 명지대의 경영정보학부에서 연합으로 진행한 제 2회 MISO연합학술제에 2팀이 진출하여 발표를 진행하였고 모두 장려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창업관련 활동에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창업지원단에서 주최한 국민장사꾼 행사에 참여해 실제 수익을 창출해 봄으로써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같은 창업관련 활동뿐만 아니라 학술활동 등 ITIS의 다양한 활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 모든 활동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그들이 보여줄 많은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들의 열정에 다시 한번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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