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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글로벌·공생 분야’ 참여대학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manities-Utmost-Sharing-System, HUSS)'에서 글로벌 공생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인재를 키우는 사업이다. 3~5개 대학이 분야별 연합체를 꾸려 소주제를 정한 뒤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한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  ▲사회구조 ▲글로벌·공생 등 3개의 분야에서 연합체가 선정됐다.


국민대는 글로벌 공생 분야에 광운대, 영남대, 선문대, 호남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하며, 향후 3년간(2024~2026년) 매년 약 30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대학 간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물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할 뿐 아니라, 다양한 융합교과목과 직무실습(인턴십), 현장 전문가 특강, 경진대회 등 정규 교과목과 연계한 비교과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연합체 사업 참여대학으로서 국민대는 그간 인문, 자연, 예체능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얻고 있다. 핵심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산업 분야의 특 · 장점을 살려 지난 2021년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미래자동차부문 주관대학(대학주도형), 차세대통신부문 주관대학(지역연계형)으로 이미 이공계 분야에서는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방점을 찍은 바 있다. 이어서 지난 해에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환경’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면서 국민대는 인문, 자연, 예체능 전 분야에서 고른 발전을 이뤄낸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대 관계자는 “지난 해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에서 ‘환경’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또 다시 인문사회계열에서 좋은 성과를 얻게됐다” 며 “모든 교육 관련 사업은 체계화된 지식과 상상을 뛰어넘는 융합형 인재를 키워낸다는 일원화된 목표를 가지고 있는만큼, 이러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고등교육체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표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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