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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심화형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15억원 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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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창의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임시형·강봉철·장세근 교수와 금오공과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 박정환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2023년 심화형 기초연구실 (Basic Research Lab)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사업은 창의적ㆍ도전적 기초연구 강화와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과학기술 미래역량 확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특히, 본 연구팀이 선정된 심화형 기초연구실 사업은 기존 연구를 심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연구를 지원해 기초과학 전문가 집단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핵심기초과학 육성사업으로, 이공계 대학의 전임교원 3~4인으로 구성된 연구그룹에 3년간 15억원을(연간 5억원)을 지원한다.
본 연구팀은 ‘광유도 계면 제어를 통한 제로 에너지 아이스 프리 기능성 스킨 제조’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심화형 기초연구실 사업에 선정됐다. 얼음의 착상 및 축적이 여러 산업 분야에서 크고 작은 문제의 원인이 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얼음의 생성을 막고, 생성된 얼음을 외부 전기-열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제로 에너지 방빙 기능성 표면을 구현하기 위한 체계적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개발할 제로 에너지 방빙 기능성 표면은 항공기, 풍력터빈, 고속철도, 송전선, 해양 석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국가 및 산업 인프라 시설물의 착빙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으며, 시스템의 손상 및 인명사고 등 심각한 안전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재난 안전 기술에 활용 가능하다.
연구책임자인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임시형 교수는 “기초연구실의 집단/융합 연구를 통해 방빙 표면 설계 기술 및 다양한 계면 인터렉션 제어가 가능한 광학 제조 기술을 개발하여 과학기술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가지는 기능성 표면 관련 분야의 학문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최종 선정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