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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울산광역시교육청, 난독 학생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해

▲국민대학교-울산광역시교육청 업무협약식 기념 사진(사진 제공: 국민대)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작년 12월 29일 울산광역시교육청 접견실(3층)에서 난독 학생 지원과 난독 전문가 교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광역시교육청 산하 기초학력지원센터와 국민대 ERiD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이하 ERiD센터)는 난독 및 난독현상(읽기곤란) 학생 진단과 교육 지원, 난독 전문가 과정 운영 및 자문 지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대 ERiD센터는 대학부설연구기관으로 양민화 센터장(난독교육학과 주임교수)을 중심으로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난독교육 임상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어학, 교육학, 상담심리학, 특수교육학, 서비스디자인 분야 교수급 전문연구진이 난독 및 난독현상(읽기곤란) 교육에 관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 교육지원사업과 학술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RiD센터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문가용 교육 프로그램의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난독현상(읽기곤란)을 보이는 학생의 수가 전체 15%에 달한다는 보고에 따라 AI기반 난독 프로그램은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조기 지원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RiD센터는 지난 2021년 난독증 및 난독현상(읽기곤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지원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문가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의 부진요인을 진단하고 지능형 알고리즘으로 학습 진도와 패턴을 분석하며 맞춤화된 학습코스를 설계함으로써 효과적인 기초 읽기쓰기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난독 교육지원 대상 학생의 대다수가 초등 저학년이고 심리ㆍ정서적인 문제를 동반한 경우가 많아 방과후에 교사가 학생을 1:1로 지원해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난독 전문 교원 양성을 위해 국민대의 지원을 받아 난독 전문 교원 연수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국민대학교 이태희 기획부총장은 “지역과의 협력은 우리대학이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울산지역의 난독학생들을 지원하는 전문적인 교육서비스에 협력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대학의 역할을 찾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국민대 이태희 기획부총장과 울산광역시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이 협약서에 서명한 가운데 국민대 양민화 ERiD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장(교육학과 교수), 전효림 교육팀 파트장, 이선희 연구원, 울산광역시교육청 김경희 초등교육과장, 하정모 교육과정지원팀장, 감민경 장학사가 참석해 상호협력을 위한 단계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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