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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부교과, 면접 없이 내신 100%로 선발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06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409명 △학생부종합 1171명 △실기/실적 172명 △정원외 학생부종합 313명 등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별도의 면접 없이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 수의 제한이 없다. 학업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탐/과탐(상위 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여야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탐(상위 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여야 최종 합격이 가능하다. 탐구영역을 1과목 이상 응시했을 땐 성적이 좋은 1개 과목만 반영한다.


다만 한국사를 제외한 필수 응시영역은 없으며 계열에 맞는 등급 기준만 충족하면 합격이 가능하다. 국민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최근(2020~2022학년도)의 전형 결과 통계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국민대의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면접이 있는 ‘국민프런티어전형’과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있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해당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근거로 서류평가 100%를 반영한다. 작년에 비해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이 감소했으므로 모집요강에서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내 고교 교육과정을 3학년 1학기까지, 5학기 이상을 이수한 고교 졸업(예정)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특기자전형은 수상실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전공 관련 대회에 응시, 수상실적(입상성적)을 거뒀거나 공인 어학성적이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다만 어학특기자는 전형 취지에 따라 대한민국 국적자만 지원할 수 있다.

 

체육특기자를 제외한 나머지 특기자 전형의 경우 단계별 전형을 치르게 된다. 1단계에선 수상실적(입상성적)을 평가받으며 2단계에선 학생부 교과성적·면접을 반영한다. 지난해 신설한 첨단학과 인공지능학부도 소프트웨어특기자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실기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한 전형이다. 희망 전공(학과)과 연관된 실기능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중 실기가 차지하는 비중(70~100%)로 크기 때문이다. 특히 연기·회화 실기우수자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실기 100%로 평가한 뒤 선발 인원을 대상으로 실기·면접·교과 등의 전형요소로 2단계 고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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