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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기술지주, 중소벤처기업부 엑셀러레이터 등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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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대학기술지주회사가 지난 4일(금)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등록됐다.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시드(seed) 투자, 사업공간 제공, 멘토링 등 창업보육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되면 투자조합 결성 권한 부여, 팁스(TIPS) 운영사 가점 및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8년 12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창업지원단·대학혁신추진단·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설립한 주식회사 국민대학교기술지주는 그동안 창업교육과 투자가 연계된 대학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민-동국 개인투자조합’, ‘국민대-G1 대학창업 개인투자조합’ 등 대학창업펀드를 결성해 초기 기업에 투자하여 사후관리 및 인큐베이팅 경험을 쌓아 왔다. 국민대기술지주는 설립 3년 만에 자본금 85억원을 확보해 23개의 자회사를 설립(편입)하여 지원하고 있고, 투자전문인력을 영입하여 개인투자조합 결성·운용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투자 수익을 창출해 2020년~2021년 2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LINC+사업단과 교직원, 동문 및 산학협력 가족회사 임직원들이 공동으로 출자한 ‘K-LINC 기술사업화 개인투자조합 3호’를 결성해 특허 검증, 시제품 제작 등 기술사업화 지원에도 나섰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민대기술지주는 올해 유망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도 신청하였으며, 3년 이내 초기 기업에 투자해 집중 보육한 이후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벤처캐피탈(VC)이 후속 투자하는 성장지원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오하령 국민대 산학연구부총장은 “그동안 자본은 부족하지만 독창적이고 발전 가능성이 뛰어난 대학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경계를 넘어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조력자로서 액셀러레이터의 새로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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