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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스포츠산업혁신기반조성사업 선정 AI 기술을 활용한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연구 착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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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이 ‘훈련경기 데이터 관리 및 AI기반의 경기력 향상 솔루션 기술 개발’ 연구(R&D)에 착수한다.
이 과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혁신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총 예산은 약 55억 원 규모로, 2024년까지 진행되며 스포츠투아이, 한국과학기술원(KIST), 국민대학교 총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수행한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과학적인 지원의 수준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게 된다. 지금까지는 생리학, 역학, 심리학 등의 분야가 지도자들의 경험과 결합되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제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기술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
국민대학교는 서울 소재 종합대학 중 유일하게 체육대학이 단과대학으로 독립되어 있으며, 스포츠산업대학원을 일반대학원 체육학 전공과 별도로 보유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 적극적이다. 이번 연구는 국민대학교의 교수 및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체육대학 학부생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농구부 및 배구부 총 36명이 기초 데이터 수집과 가공에 참여한다.
국민대 연구책임자인 스포츠산업레저학과 이원재 교수는 대한체육회, 세계태권도연맹 등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핸드볼협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원재 교수는 “이번 과제가 한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혁신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포츠 강국으로서 한국이 AI기술의 스포츠 분야 접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해당 기술을 전세계에 전파하고 보급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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