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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들, 응급상황에서 순발력으로 생명 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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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시민을 살린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학생들이 대학가와 인근 지역 사회에 훈훈한 미담 사례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경 공학관 앞에서 갑자기 쓰러져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던 60대 시민 심 모씨를 근처의 공학계열 학생들이 발견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했다. 심씨는 국민대 인근 삼봉정사를 방문한 후 귀가하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배(기계시스템공학3), 이세준(신소재공학4), 주현우(기계시스템공학4), 이광민A(자동차공학3), 이광민B(자동차공학3), 임종민(자동차·IT융합학3) 학생 등 6명은 심씨의 호흡곤란 증세가 심각해지자 신속하게 119에 신고했다. 심씨가 혀가 말리고 있는 상태에서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지체했다가는 생명이 위독할 것으로 판단한 학생들은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연이어 교내에 비치된 AED(자동 심장충격기)를 활용하여 신속히 응급처치했다. 잠시 후 의식을 되찾은 심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 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씨는 “시간이 조금만 지체됐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전해들었다”며 “도움을 준 국민대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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