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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스토리 작가 육성에 앞선다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2017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여섯 편의 작품 ‘낭독극장 : 사람, 공간, 시대, 이야기로 피어나다’를 오는 4월 10일(화)부터 26일(목)까지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및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무대에 올린다.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S.T.E.P.Ⅱ’(Story Teller Elevating Platform)는 이야기산업의 인프라 확대 및 스토리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연극과 뮤지컬 등 창작자들이 콘텐츠를 기획, 개발 단계부터 정식 공연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는 개발된 작품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작품 활용영역 확장을 위해 성북구와 파트너십을 구축,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 성북문화재단 · 마을담은극장협동조합이 함께 공연을 기획하였다.

무대에 오르게 된 작품은 지난 1월 <낭독극장 : 사람, 공간, 시대, 이야기로 피어나다>를 통해 시놉시스(Synopsys)가 완성 된 여섯 편의 작품으로, 4월 10일(화)부터 11일(수)까지 서울 성북구 국민대 예술관 소극장에서 연극 ‘초정리 편지’(류현미 작)와 4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국민대 대극장에서 뮤지컬 ‘라이트플라이어’(송현희 작, 박성미 작곡) 두 편이 최종 쇼케이스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며, 이 외에도 <낭독극장Ⅱ: 사람, 공간, 시대, 이야기로 피어나다>에서는 성북구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4월 20일(금)에 연극 ‘1993, 3개의 집’(손신영·손필영 작), 22일(일)에는 뮤지컬 ‘183의 17’(차지성 작, 이보람 작곡), 24일(화)에는 뮤지컬 ‘도데의 풍차편지’(최문경 작, 배나경 작곡), 26일(목)에는 뮤지컬 ‘열아홉 선물’(노경진 작·작곡)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낭독극장 : 사람, 공간, 시대, 이야기로 피어나다’에서는 관련 공연 제작자 및 단체, 지역 공연 · 도서관 관계자들을 초대하여, 성북구 지역의 역사적 인물 및 공간을 재조명할 뿐 아니라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S.T.E.P.Ⅱ’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이혜경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교수는 “국민대학교는 ‘S.T.E.P.Ⅱ’를 통해 공연예술계의 창작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공연에 앞서 작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인문, 예술, 공학 등을 융합한 드라마틱스 워크숍(Dramatix Workshop), 공연현장전문가의 사전제작(Pre-production) 멘토링 등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대학만의 공연이 아닌 성북구민 및 일반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 갈 수 있는 관객친화적인 문화콘텐츠로 준비하여 향후 성북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사전예약 시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문의는 성북문화재단 전화 02-6906-3149 및 자세한 사항은 국민대학교 S.T.E.P II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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