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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괜찮아. 늦깎이 세무사 최재호(회계학과 81) 동문

살다보면 누구나 못 이룬 꿈이 있다. 대개는 그 꿈을 잊고 살아가지만 누군가는 그 꿈을 위해 작지만 큰 걸음을 내딛는다.
배움에 끝이 없다는 건 남녀노소에 과거고 미래고 언제나 유효한 진리일 것이다. 10월 30일 저녁 늦게 한 통의 전화가 왔다.
회계학과 81학번 최재호 동문의 전화였다. 1953년 생으로 올해 환갑의 나이에 최재호 동문의 세무사에 합격 소식 전화였다.

최동문은 현재 강서세무서 조사과 조사관리팀장으로 현업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낮에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밤에는 열심히 세무사 자격 검증 시험을 준비해왔다.
어려서부터 아주 많이 들어왔던 사자성어 중 '주경야독'이라고 있지 않았던가.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았던 선인들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최동문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열심히 준비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국민대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가지고 힘차게 정진하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써 자그마한 모범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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