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졸업생 인터뷰

2019년 졸업생

  • 강달철
    강달철

    안녕하세요? 8기 강달철입니다. 졸업생으로서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학교의 명예를 위해 더욱 더 지금의 분야에서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학원 입학을 하게 된 계기는 아시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당시에는 학위 취득이 목표였고 이력서에 한 줄 더 올리는 것으로 만족하자는 작은 생각으로 대학원 생활을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베트남에서 오리엔테이션에서의 교수님들과 선배님들 그리고 동기 분들과의 교감 속에서 나의 생각이 잘못됨을 알았고 대학원 생활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어 답니다.

    제가 창업분야에서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히며 현장에서 창업과 투자를 배우다 보니 이론적으로 체계적이지 못하여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었던 시기라 학기가 시작되면서 교수님들께 커리큘럼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고 교수님들로부터 원생들에 대한 애틋함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동기, 선후배분들과 학교 행사 및 소그룹 모임에서 나의 부족함을 채우고 배려를 배우게 되었습니다.(실제, 학교 행사에 많이 참석을 못해 조금 더 많은 교감을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아 다시 다닌다면 더 적극적으로 대학원생활을 하고 싶답니다.) 학기 중간 업무로 학업을 중단할 최대 위기 때도 교수님들과 동기 분들 관심과 배려 덕분에 다니게 되었고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석사학위논문을 준비하면서 지도교수님의 격려와 응원, 도움으로 학위 취득과 졸업을 하게 되었고 한 단계 성장을 할 수 있었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현장에서 멋진 활동하는 동문들의 모습과 소식에 더 열심히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후배님들 논문은 꼭 쓰셨으면 합니다. 또 다른 것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대학원 생활을 마치면서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르게 창업전선에 뛰어 들어답니다. 잠시, 제 이야기를 드리면 직장생활 16년을 하고 생소한 외식서비스 분야 창업을 계기로 창업생태계에 뛰어들어 사업을 병행하면서 스타트업 엔젤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투자회사 중 좋은 결과와 실패를 동시에 경험을 하기도 하였답니다. 정부 지원사업 주관기관 센터장으로 창업기업 지원 업무도 하였고 액셀러레이터사 공동창업도 하였답니다. 지금은 안산지역 스타트업 창업지원을 위해 액셀러레이터사 ㈜강쎈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창업센터를 조성하여 직접 운영을 하며 스타트업 창업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한 회사의 대표님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그들로부터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깨달았고 대학원생활에서 배우고 느꼈던 것들을 머릿속에 기억하며 회사의 목표이자 비전인 “스케일 101프로젝트”(기업가치 100억의 스타트업 101개 육성)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극복하고 창업생태계의 조력자로서 일반창업, 소셜벤처, 소사공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조력자로서 액셀레이터사로 성장을 꿈꾸고 한 단계 한 단계 전진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영향도 있으나, 글로벌 진출지원을 위해 중국과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을 마쳤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홍보지원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 구축도 마쳤답니다. 또한, 여러 분야 진출하여 활동하는 동문들과 협력을 통하여 창업생태계에서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국민대학교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과 교수님들, 선후배분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사례를 만들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글창벤 화이팅!!!

  • 김현주
    김현주

    안녕하세요,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8기 김현주입니다. 오랜만에 불러보는 “8기”라는 호칭에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첫 수업을 시작하던 날부터 줄기차게 불렀던 호칭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때로는 숫자도 우리에게 아련함으로 다가올 수 있군요.

    저는 글창벤을 통해 크게 세 가지를 얻은 것 같습니다. 첫째, 기회입니다. 창업학에서 기회라는 단어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앙트러프러너십은 현재 조달, 통제 가능한 자원의 범주를 넘어 기회를 포착하고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저의 관점을 바꾸어 주었고 그 결과 저 역시 부족하지만 자신의 기회를 찾고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학원에서 얻은 “배움과 사람”을 통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헌신적인 교수님들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원우와 동문 선배들과 함께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외연을 확장하되 창업이라는 핵심 가치로 정렬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전문성입니다. 창업자를 돕고 스스로 창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수업과 프로젝트는 창업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저 자신도 회사를 창업하였을 뿐 아니라 창업진흥원 전담 멘토, 대학교 창업 관련 외래교수, 리빙랩 전문가, QFD 코치, 창업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존에 하고 있었던 디자인씽킹 퍼실리테이터로서의 활동 역시 창업과 연계되어 그 범위를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들에게 차별화되는 가치제공을 하고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이 모든 것은 대학원에 입학하지 않았다면 얻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셋째, 즐거움입니다. 매주 토요일 새벽밥을 먹고 등산하는 기분으로(!) 학교에 오르다 보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교정, 국민대의 명물인 고양이들, 벚꽃과 단풍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행복한 기억이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기존의 지식과 통합하고 새로운 통찰을 찾는 지적 도전 역시 즐거웠습니다. 또한 헤르미온느에 빙의해 번쩍 손들며 질문에 답하는 일도, 오랜만에 사전 뒤져가며 끙끙거리던 영어 논문도, 시간을 쪼개가며 시험공부 하던 일도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학교 다니는 일 자체가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학식마저도 (지나고 보니) 좋았네요.

    저에게 기회와 전문성과 즐거움을 준 글창벤, 그리고 글창벤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더없이 소중한 사람들, 교수님, 동기와 선후배님들, 교학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상민
    이상민

    2017년 가을, 전 그동안 준비하였던 진로를 바꾸어야 할 중대한 고비에 서 있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이 되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마음으로만 생각했지 미처 실행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창업’이라는 주제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을 알아보았고 1) 커리큘럼이 충실한 지 여부 2) 교수님들의 명성 그리고 3) 지리적 접근성 등등을 고려하여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대학원에 재학하였던 2년의 기간은 제 인생에 있어서 매우 흥미롭고 도전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기회를 추구하며 혁신을 이룬다.’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마련된 학교의 커리큘럼과 열정 가득한 교수님들의 강의는 저의 지적호기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하였습니다. 또한 창업대학원 외에 경영대학원의 과목도 교차 수강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점도 만족스런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과 함께 8개월 동안 준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하여 1)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이 부딪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하여 알 수 있었고 2) 대학생의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활용되는 과정 전체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3) 2년차 사업선정이라는 결과를 통하여 ‘하면 된다.’라는 성취감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하여 대학원 재학 중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을 꼽자면,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원우님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사회경험이 부족한 저에게 원우 분들의 활약상은 그 자체로 배움이 되었으며 원우 분들을 만나는 순간, 순간은 저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시간으로 다가왔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흥미진진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갈 동료 분들을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에서 보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매우 가치 있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순간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에서는 원우들을 위하여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를 활용하는 것은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의지가 다소 부족해서인지 그러한 기회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런 경험에서 팁을 드리자면, 앞으로 대학원에 입학하실 예비 원우 분들께서는 사전에 창업대학원이라는 곳을 어떻게 활용하여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 면밀히 고려하고 계획하신다면 보다 풍성한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는 흥미진진했던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을 졸업하고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입학 전 준비하였던 진로에 대한 아쉬움을 못내 버리지 못한 채 다시 도전하게 된 경우이지만 이전과는 다른 점은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꾸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창업대학원에서의 배움과 경험,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난 많은 원우 분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서 생생하게 체험했던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줄 수 있는 변호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 년후 저의 꿈을 이루었을 때 과감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에서 보냈던 2년의 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귀중하고 가치있는 시간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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