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2026-2] 허현주

2025학년도 전기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창업학전공 졸업생 허현주
[졸업 소감]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20기 졸업생 대표 허현주
현장의 갈증을 안고 북악의 요람으로
안녕하세요. 성북구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운영하며, 이번에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20기 졸업생 대표를 맡게 된 허현주입니다.
73년생, 쉰을 넘긴 나이에 다시 책가방을 멘다는 것은 제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수 년 넘게 기업을 운영해오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제가 가진 방식이 맞는지에 대한 답답함과 학문적 뒷받침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이윤을 남기는 것을 넘어, 우리 공동체의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임팩트'를 남기는 리더로서 더 견고한 확신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실무 중심의 생태계에서 찾은 비즈니스의 정수
많은 대학원 중 국민대학교 글창벤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창업 교육의 종가다운 명성뿐만 아니라, 이론에만 매몰되지 않는 '실무 중심의 생태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성북구 사무실에서 일을 마치고 급하게 북악 캠퍼스로 뛰어 올라갈 때마다 몸은 고단했지만, 강의실에서 마주하는 혁신적인 사고와 교수님들의 날카로운 분석은 매주 저를 다시 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결국 기회는 사람을 타고 온다"
창업가는 흔히 독보적인 기술이나 막대한 자본만을 성공의 열쇠라 믿기 쉽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의 결정적인 변곡점에서 우리를 도약하게 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소중한 인연이었습니다. 사회적경제 기업가로서 사람 중심의 가치를 지향해왔던 저에게 이 가르침은 큰 위로이자 확신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맺은 사제의 인연과 20기 동기들과의 연대야말로 제가 얻은 가장 큰 '운'이자 앞으로 마주할 수많은 기회의 통로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졸업, 더 넓은 연대를 향한 시작
졸업은 끝이 아니라 더 넓은 비즈니스 생태계로 나가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리고 진심을 다한 도전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캠퍼스에서 몸소 느꼈습니다.
입학을 고민하는 분들이나 후배 원우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창업은 외롭고 고독한 길이지만, 이곳 국민대학교에서는 그 짐을 같이 나눠 줄 스승과 동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현장의 고민이 이곳의 전문적인 인사이트와 만나는 순간, 비즈니스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입니다.
우리가 배운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으로 누군가의 삶을 바꾸고 사회의 한 부분을 혁신하는 긍정적 임팩트를 남깁시다. 우리가 세상의 온도를 1도라도 높일 수 있다면, 우리의 이 학위는 진정한 빛을 발할 것입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26. 03. 졸업생 대표 허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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