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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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해외서 찾는다] 코이카 ODA 현장 - ② 라오스 / 배용일(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09) 동문


배용일 코라오 그룹 자동차애프터서비스센터 교육팀장

◇ "공부 못한다고 좌절하지 마라. 자신감 하나면 충분"

전북 익산 태생인 배 팀장은 "공부를 잘하지 못해" 두원공대 자동차공학과로 진학하면서 자동차와 인연을 맺었다. 졸업할 무렵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건너가 1년을 살다가 2002년 월드컵 때 자원봉사를 위해 귀국했다.

그는 당시 심판분과위원장의 전담 운전사로 활동했고 이는 축구 심판 자격증을 따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그는 10년간 대한축구협회에서 치르는 축구 경기의 심판을 봤다.

"심판은 주말에만 봤어요. 평일에는 두원공대 자동차과 실습조교로 나갔고요. 그러다 한국산업대 자동차학과에 편입(2003∼2005년)해 공부도 했죠. 쉬지 않고 계속 무엇인가를 했습니다. 중간에 KOICA 일반 봉사단원에 뽑혀 페루(2005∼2007년)에도 갔었죠. 그곳에 가서는 페루판 '폴리텍대학'인 ISTP에서 자동차 실기 교사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국민대 대학원 자동차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2009∼2010년)했고, 전문대에서 교수를 하다가 2012년 5월 라오스에 왔다. 배 팀장이 일하는 자동차애프터서비스센터는 라오스에서 가장 큰 정비센터로 한꺼번에 100대의 자동차를 손볼 수 있다. 현대, 기아, 코라오 그룹의 자체브랜드 '대한'의 차량을 고치는 정비사 350여 명의 교육을 그가 담당한다.

"따지고 보면 자동차 정비라는 기술 하나를 가지고 여기까지 왔어요. 주특기를 발굴하면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어요. 대신 계속 경력을 만들어가야 그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어요. 그러려면 끊임없이 도전을 해야 해요."

배 팀장은 공부를 못하거나 4년제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결코 좌절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대학을 졸업했다는 이유로 나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부러워 마세요. 처음에는 화도 나겠지만, 경쟁력만 갖춘다면 더 나아질 수 있어요. 경력을 쌓으면서 야간대학 다니고 여행과 봉사활동도 하면 10년 뒤, 15년 뒤에는 오히려 더 나은 위치에 있을 것입니다. 부딪치고, 도전하고 계속 업그레이드시켜 나가는 사람이 최종 승자입니다."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08/0200000000AKR20170608185400371.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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